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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퀸시리키트컵 5년만에 싹쓸이! 오수민, 개인·단체 2관왕

2024-03-23 12:53

좌측부터 민나온 코치, 오수민, 김시현, 이효송 선수 사진=KGA
좌측부터 민나온 코치, 오수민, 김시현, 이효송 선수 사진=KGA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자 선수단이 뉴질랜드에서 열린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5년만에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쾌거를 이뤘다.

오수민 선수는 최종일에 7언더파를 기록하며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팀은 단체전에서도 2위 호주를 17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오수민 선수는 "첫날 저조한 성적에도 팀 분위기가 좋았고, 코치와 선수들의 격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대표 첫해에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3위를 기록한 이효송 선수는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 기억을 되새기며 이번 대회에서도 팀원들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본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총 14개국이 참여하였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이다.
(참가국: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퀸시리키트컵은 1979년 창설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로, 박세리, 캐리웹 등 세계적인 골퍼들이 아마추어 시절 출전했던 대회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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