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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라인업" "돈은 중요하다" 포브스, 다저스를 1927년 110승 양키스에 비교...루스 홈런 60개, 게릭 47개

2024-03-14 23:53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미국의 포브스가 경제지답게 "돈은 중요하다"며 LA 다저스의 타선을 "치명적 라인업"이라고 극찬했다.

포브스는 1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오프시즌 동안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 투타 보강을 했다며 2024 라인업을 1927년의 뉴욕 양키스 타선과 비교했다.

1927년 양키스는 베이브 루스의 홈런 60개, 루 게릭의 47개 홈런에 힘입어 110승을 올렸다.

당시 루스와 게릭의 역할을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가 할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이번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영입 또는 재계약한 선수는 다음과 같다.

오타니 쇼헤이는 지명타자로 10년 7억 달러에 FA로 계약했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1년 2,350만 달러에 FA로 계약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2년 동안 FA로 3억 2,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된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5년 1억3656만3000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제임스 팩스턴은 1년 700만 달러에 FA로 계약됐다. 클레이튼 커쇼는 2년 동안 1천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했습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1년 400만 달러 계약으로 다저스에 복귀했다.

포브스는 다저스에 약점이 있다면 선발 로테이션일 수도 있다며 그러나 그것도 일시적일 것이라고 했다. 워커 뷸러(토미 존 수술), 더스틴 메이(굴근 힘줄 수술), 토니 곤솔린(토미 존 수술)이 내년에 돌아오고 커쇼는 올 여름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다음 시즌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복귀한다는 것이다.

포브스는 "전 세계 어느 프로야구 리그의 어떤 감독이라도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매일 제출하는 것과 같은 라인업을 제출하게 되면 기뻐할 것"이라며 선발 라인업을 소개했다.

다저스의 라인업은 다응과 같다.

1.무키 베츠-SS
2.오타니 쇼헤이-DH
3.프레디 프리먼-1B
4.윌 스미스-C
5.맥스 먼시-3B
6.제임스 아웃먼-CF
7.테오스카 에르난데스-LF
8.제이슨 헤이워드-RF
9.개빈 럭스-2B

포브스는 또 크리스 테일러는 최고의 다용도 유틸리티 선수라고 했다. 백업 포수인 오스틴 반스는 일부 MLB 구단에서는 주전 포수일 수 있으며,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뛰어난 다재다능함을 제공할 수 있다고도 했다.

포브스는 다저스는 몇몇 스타 선수와 장기 계약을 맺어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033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글래스노우는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야마모토는 203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베츠는 2032년까지 다저스와 계약돼 있고 프리먼(34세)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포브스는 이들 5명의 선수가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면 보상은 환상적일 수 있다며 이러한 계약은 팀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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