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미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유럽 전역에서 중동으로 최고의 인재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다수의 프리미어 리그 스타들이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루벤 네베스,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은골로 캉테 등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손흥민도 타겟이 될 수 있고, 토트넘은 손흥민이 홋스퍼 웨이에 남도록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비록 손흥민이 토트넘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경력은 후반기에 이르렀음에도 제안될 돈의 규모는 그가 거절하기에는 너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으며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
따라서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기간에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해줄 준비가 돼 있지만 아직 손흥민은 도장을 찍지 않았다.
풋볼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해 재계약 논의를 시작한 후 손흥민과의 계약 협상에서 다음 단계를 밟을 준비가 돼 있다.
저널리스트 벤 제이콥스는 기브미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100% 헌신하고 있지만 토트넘으로부터 더 나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잠재적인 제안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도 지난해 중동 지역에 대한 제안을 이미 받았음을 암시했다.
제이콥스는 "우리는 사우디 딜 메이커들이 여전히 손흥민의 마음을 바꾸고 그를 사우디 프로 리그에 데려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는 항상 손흥민이 2024년 또는 잠재적으로 2025년에도 사우디의 표적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사우디의 제안은 엄청날 것이다. 따라서 그는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은지, 아니면 큰 돈을 챙길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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