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는 9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월드컵 1차 대회에서 Gulyas Michelle(헝가리)의 뒤를 이어, 올해 첫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우는 여자 개인전 결승 펜싱랭킹라운드에서 24승으로 4위, 승마 1위, 수영 8위를 기록하며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런에서 두 번째로 출발해 순위를 유지하며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세대교체에 어려움을 겪어 우려의 시선을 받아왔으나, 이번 월드컵에서 김선우를 포함한 김은주(강원체육회·6위), 성승민(한국체대·12위) 등 여자부 선수들 또한 상위권을 랭크하며 기대감을 높혔다.
올 시즌 첫 대회에서 개인전 메달을 획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우리 대표팀은 내일(10일) 혼성계주에서 또 하나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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