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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없었으면 지금의 토론토도 없다' 제이스저널 "류현진은 지금의 토론토 디딤돌었다. 한국행 씁쓸"

2024-02-22 07:44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의 KBO리그 복귀에 토론토 팬들이 아쉬위하고 있다.

제이스저널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블루제이스에 미친 영향을 되돌아본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류현진이 없었으면 지금의 토론토도 없다고 강조했다.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와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의 MLB 경력의 종말을 의미한다"며 "그가 2006년 모든 것이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전 세계 블루제이스 팬들은 씁쓸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류현진은 제이스와의 4년 계약을 마쳤고, 분명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었지만 그의 영입은 팀의 새로운 시대와 토론토가 향하는 방향을 의미했다"며 "그는 자신을 클럽 프랜차이즈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로 만들었다"고 적었다.

제이스저널은 "2019 블루제이스는 힘든 시즌을 보냈다. 67승 95패로 AL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보 비셋, 카반 비지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그 해에 데뷔하는 등 고무적인 징후가 있었다. 좋은 일이 곧 다가오고는 있었지만 팀에는 추진력이 필요했다"며 "2019년 12월 28일 제이스는 그와 4년 8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 제이스는 경쟁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은 현재의 블루제이스 정체성을 구축한 최초의 디딤돌 중 한 명이었다. 팀은 젊었지만, 성취하지 못했으며, 부진한 해를 보냈다. 류현진과의 계약은 젊은 팀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계기가 됐다. 그와 계약한ㅈ것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직 살아있다'고 선언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계속해서 "팀은 길을 닦아줄 최고의 선발 투수가 절실히 필요했고, 그들은 류현진을 영입했다. 류현진은 단순히 현장 기여에만 중요한 영입이 아니었다. 베테랑으로서 그는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알렉 마노아를 예로 들었다.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은 2021년 마노아가 콜업된 이후 줄곧 그의 완벽한 멘토 역할을 해 왔다. 마노아는 '그는 정말 대단한 롤모델이다. 그는 확실히 나에게 큰형 같은 존재이고,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라이다. 그는 내가 앞으로 겪게 될 일들을 많이 겪었다. 나는 그가 리그에서 한 모든 일에 대해 엄청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제이스저널은 또 "류현진은 제이스의 게임 홍보대사이기도 했다. MLB에서 10년 동안 통산 78승 48패, 방어율 3.27, FIP 3.53을 기록하며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한국 투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 결과 류현진은 전 세계 한국 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었다. 캐나다 한인야구협회 CEO J.C. 김은 '한국 언론들이 류현진 관련 소식을 많이 전했다. 그 결과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의 성장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그의 2022년 시즌은 토미 존 수술로 빨리 끝났다. 많은 팬들은 이것이 류현진이 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투구한 마지막 경기라고 믿었다"며 "그러나 그는 부상에서 회복해 중요한 시기에 블루제이스로 돌아왔다.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제이스의 5번 선발로 빛을 발했다. 류현진의 믿음이 팀과 함께한 마지막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썼다.

제이스저널은 끝으로 "제이스는 수년에 걸쳐 훌륭한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과 계약하지 않았다면 제이스는 지금 훨씬 달라 보일 수 있다"며 "제이스 팬들은 류현진이 남긴 흔적을 소중하게 간직할 것이다"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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