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츠머라이즈드 온라인은 21일(한국시간) "2주 전에는 메츠가 지명타자(DH) 자리를 마크 비엔토스에게 맡길 것처럼 보였다. 그것이 여전히 사실일 수도 있지만, 메츠는 단순히 그에게 500타석을 주는 것이 아니다. 그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그것을 얻어야 할 것이다. 지난 5일 동안 메츠는 최지만과 루크 보이트와 계약을 체결해 비엔토스와 DJ 스튜어트가 포함된 포지션에 경쟁을 더했다. 게다가 메츠는 올해 스탈링 마르테의 DH 타석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트 알론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DH로 평균 75타석을 소화했다"며 "갑자기 DH 포지션이 포화상태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DH를 위해 경쟁할 4명의 선수를 살폈다.
우선, 비엔토스가 DH 후보들 중 선두주자라고 했다. 그는 3루수로도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비엔토스는 "나는 나와 대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팀원들과 경쟁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최고의 선수가 되려고 노력할 뿐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튜어트는 2023년 시즌 마지막 두 달 동안 185타석 동안 .244/.333/.506/.840의 준수한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 코너 외야수도 맡을 수 있다.
최지만에 대해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이상의 타자였다. 그러나 그의 2023년은 꽤 부진했고 대부분의 시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고 지적했다.
보이트는 지난 시즌처럼 마이너리그의 1루수 파워 깊이를 채우기 위해 돌아왔다며 메이저급은 아닌 취지로 설명했다.
이 매체는 "네 명 모두 현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줌으로써 개막일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비엔토스가 4명 중 막내이고 수비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가 유리할 수 있다"고 했다.
종합하면, 비엔토스가 DH로 가장 유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지만은 건강만 하면 생산성이 이들 중 가장 높은 데다 1루수 알론소의 백업, 또는 대타 요원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이저 로스터 진입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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