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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일단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 로스터 등록...비엔토스, 스튜어트, 보이트와 치열한 DH 경쟁?

2024-02-21 19:57

최지만
최지만
최지만이 일단 뉴욕 메츠 구단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시라큐스 메츠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40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막 로스터에 들면 메이저리그 신분이 돼 최대 3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른바 스플릿 계약이다.

메츠머라이즈드 온라인은 21일(한국시간) "2주 전에는 메츠가 지명타자(DH) 자리를 마크 비엔토스에게 맡길 것처럼 보였다. 그것이 여전히 사실일 수도 있지만, 메츠는 단순히 그에게 500타석을 주는 것이 아니다. 그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그것을 얻어야 할 것이다. 지난 5일 동안 메츠는 최지만과 루크 보이트와 계약을 체결해 비엔토스와 DJ 스튜어트가 포함된 포지션에 경쟁을 더했다. 게다가 메츠는 올해 스탈링 마르테의 DH 타석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트 알론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DH로 평균 75타석을 소화했다"며 "갑자기 DH 포지션이 포화상태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DH를 위해 경쟁할 4명의 선수를 살폈다.

우선, 비엔토스가 DH 후보들 중 선두주자라고 했다. 그는 3루수로도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비엔토스는 "나는 나와 대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팀원들과 경쟁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최고의 선수가 되려고 노력할 뿐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튜어트는 2023년 시즌 마지막 두 달 동안 185타석 동안 .244/.333/.506/.840의 준수한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 코너 외야수도 맡을 수 있다.

최지만에 대해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이상의 타자였다. 그러나 그의 2023년은 꽤 부진했고 대부분의 시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고 지적했다.

보이트는 지난 시즌처럼 마이너리그의 1루수 파워 깊이를 채우기 위해 돌아왔다며 메이저급은 아닌 취지로 설명했다.

이 매체는 "네 명 모두 현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줌으로써 개막일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비엔토스가 4명 중 막내이고 수비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가 유리할 수 있다"고 했다.

종합하면, 비엔토스가 DH로 가장 유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지만은 건강만 하면 생산성이 이들 중 가장 높은 데다 1루수 알론소의 백업, 또는 대타 요원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이저 로스터 진입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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