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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이번 시즌 가장 편하게 승리...상대는 전체 꼴찌 디트로이트, 제임스-데이비스-러셀-하치무라-리브스 고른 활약

2024-02-14 17:36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LA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가장 편하게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024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25점 8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20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디안젤로 러셀(2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하치무라 루이(15점), 오스틴 리브스(15점) 5명 스타팅 멤버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25-111로 낙승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하치무라 루이의 3득점에 이은 러셀과 오스틴 리브스의 3점포 등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제임스와 데이비스도 득점에 가담해 1쿼터를 34-24로 앞섰다.

2쿼터에도 러셀의 연속 득점과 데이비스, 하치무라의 공격이 주효,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71-48로 전반전을 마쳤다. 사실상 승부는 이때 결정났다.

후반 들어서도 레이커스는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뿌리치며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는여유 끝에 14점 차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의 탐슨(17점 2리바운드)과 와이즈먼(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즌 29승 26패로 여전히 서부 콘퍼런스 9위를 유지했고 디트로이트는 8승 45패가 됐다.

한편 새크라멘토 킹스의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사보니스는 피닉스 선즈전에서 35점, 18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125-130으로 패했다.

[14일 NBA 전적]

보스턴 118-110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27-113 올랜도
마이애미 123-97 밀워키
피닉스 130-125 새크라멘토
미네소타 121-109 포틀랜드
LA 레이커스 125-111 디트로이트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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