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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없는데도..." 토트넘, 4위 도약...브렌트포드에 3-2 역전승, 2위 맨시티 3점 차 추격

2024-02-01 09:07

토트넘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토트넘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도 잘 버텨주고 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43점으로 애스턴 빌라에 다득점에서 앞서 4위에 올라섰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있을 때인 지난해 12월 29일 5위로 떨어졌으나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 후 다시 4위를 되찾았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를 3점 차로 추격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해 리그 우승에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처지다. 1위 리버풀과는 8점 차다.

토트넘에 패한 브렌트포드(승점 22)는 1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줬다. 이반 토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으로 튀어나오자 닐 모페가 밀어 넣은 것.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3분 만에 우도기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8분 동안 3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보였다. 4분에 교체 멤버 존슨이 추가골을 넣었고 11분에는 히샬리송이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브렌트포드의 토니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잘 버텨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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