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월성초, 유목초, 경원중, 명지여고 창원시 관내 4개교 유소년 20여 명이 창원시립테니스장을 방문하여 원포인트 강습을 받았다.
강습은 △서브 훈련 및 자세 교정 △스트로크 강습 및 선수 시범 △테니스 전술 실제 게임 적용 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습을 받는 유소년 선수들은 사뭇 진지한 자세로 배움에 임했다.
창원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9개 종목 10개 팀, 91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 체육진흥과는 이번 테니스부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타 종목에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것이며, 또한 올해 출범한 재단법인 창원FC도 유소년팀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축구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육성에 부단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김동욱 테니스부 감독은 “테니스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경험을 어린 선수들에게 전수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보람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테니스부 재능기부 행사는 창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 목적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일회성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실행하여 지역 체육인의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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