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총 8개 나라가 참가했다.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4강 진출에 실패해 파리행은 이미 좌절되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하키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스릴 넘치는 경기력을 뽐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3쿼터에서 조혜진(아산시청)이 선제골을 넣어 팀을 리드했으며, 4쿼터에서는 이유리와 박승애(이상 KT)가 각각 한 골을 추가하여 승리에 기여했다. 이런 탁월한 경기력은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의 열정과 훈련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의 결승 진출팀은 벨기에와 스페인이었습니다. 두 팀은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내며 큰 성과를 이뤘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3~4위전에서 경쟁하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승자에게 돌아간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지만, 미래에는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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