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선 1회전부터 출전해 최종라운드까지 총 8승 1패의 성적을 거둔 서지산은 이로써 이번 입단대회에 걸린 한 장의 티켓을 따내며 프로기사 입단에 성공했다.
한국바둑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서지산 초단은 "실감이 잘 안 난다"라며 "최근 영재 입단대회에서 떨어졌는데 이번에 입단하면서 자신감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타이틀 하나를 따는 것이 새해 소망"이라며 당찬 각오도 보였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방과후교육에서 바둑을 처음 배운 서지산은 한국바둑중으로 진학해 프로의 꿈을 키웠다.
서지산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24명(남자 343명, 여자 81명)이 됐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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