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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쓰레기!" 랩터스 감독 라자코비치, 레이커스에 1점 차 패배 후 심판들에게 분노...4쿼터 자유투 23-2 레이커스에 절대 유리

2024-01-10 16:50

앤서니 데이비스가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AP=연합뉴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AP=연합뉴스]
토론토 랩터스의 다르코 라자코비치가 분노했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31-132, 1점 차로 분패했다.

라자코비치 감독은 심판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 리그의 올스타 선수인 스코티 반즈가 매번 힘차게 림에 넘어지지 않고 경기 내내 두 번만 자유투를 얻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나한테 설명 좀 해달라"라며 "오늘 우리가 이겨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심판들의 판정은 공평하지 않았다. 이런 일은 우리에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반스는 올스타이고 리그의 얼굴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완전히 쓰레기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라자코비치는 "심판들은 검토하고 싶은 것만 본다. 그들은 우리 선수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를 보호하고 싶지 않았다. 그들은 36개의 자유투 중 23개를 4쿼터에 얻었다.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나?"라며 심판들을 겨냥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이날 4쿼터에서 41점 중 20점을 넣는 괴력을 과시했다.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야투 17개 중 13개와 자유투 14개 중 13개를 성공시켰다. 마지막 1분 1초동안 무결점 자유투 8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넣었다.

4쿼터 종료 1분 1초를 남기고 골 밑 득점으로 122-121로 전세를 뒤집은 데이비스는 33.2초 전과 24초 전 자유투로 연속 4점을 넣으며 점수 차를 5점 차로 벌려 승기를 잡았다.

르브론 제임스는 22득점과 1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토론토의 반스는 26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백투백 승리로 시즌 19승 19스패로 승률을 5할로 만들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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