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심판·지도자 심리상담 서비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21315332505727bf6415b9ec218236135116.jpg&nmt=19)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상담 서비스'는 프로 생활에서 겪는 경쟁, 팀·개인 성적 압박, 팬들의 비난 등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전문 심리 상담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축구·야구·농구·배구·골프 등 5개 종목을 주관하는 7개 프로단체 및 구단에 등록돼 활동 중인 선수·지도자·심판이면 누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 배정과 함께 최대 10회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양질의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사 20명을 선발해 위촉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월부터11월까지 8개월 동안 38명이 총 300회의 상담을 받았다.
상담 내용은 스트레스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안이 14건, 경기력 저하13건, 우울 4건, 부담감과 불면증 각각 3건 순이었다.
상담을 받은 사람들 중 87%가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93%가 지속적 이용 여부와 타인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협회는 "심리 상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문 심리검사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내실 있는 상담 서비스로 선수, 지도자, 심판들의 경력 지속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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