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즌 3승 모중경, KPGA 챔피언스투어 2년차에 ‘상금왕’ 등극

2023-12-12 15:53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등극한 모중경 [KPGA 제공]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등극한 모중경 [KPGA 제공]


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3년 KPGA 챔피언스투어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모중경(51)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모중경은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달성했고 바로 다음 대회인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2023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20년 석종율(54)이후 약 3년만에 시즌 3승을 기록한 모중경은 총85,644,297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특히 모중경은 개막전 ‘제2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부터 최종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까지 진행된 13개 대회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에서 김종덕(62)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박노석(56.케이엠제약),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 우승자 김경민(52),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박도규(53)가 KPGA 챔피언스투어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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