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수 [로드FC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20810271206056bf6415b9ec218236135116.jpg&nmt=19)
이길수는 엘리트 복서 출신으로 탄탄한 타격을 베이스로 경기를 운영해 왔다. 비록 MMA 프로 전적이 1승 1패인 신인급 선수지만, 많은 격투 경험이 있기에 누구든 쓰러트릴 수 있는 파이터다.
상대인 이정현은 로드FC 8연승 중이기에 만만치 않다. 이길수는 승리할 시 로드FC 강자 반열에 오를 수 있기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이다.
다음은 이길수가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세요. 로드FC 플라이급 파이터 이길수입니다.
이제 대회가 카운트다운에 들어섰습니다. 저는 이 시합이 잡히고 나서 진심으로 ‘진지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 선수가 전적도 화려하고 스펙도 좋은 건 맞습니다. 남들이 ‘미스매치’라고 할 때 저는 ‘데스매치’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팔 두 개, 다리 두 개로 싸우는데 겁날 게 뭐가 있습니까. 이제 증명할 때인 것 같습니다.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무시해도 좋고, 비난해도 좋습니다. 저는 묵묵히 이 시합에 제 모든 걸 쏟아붓겠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서 놀라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정현아 ‘이번에 지면 은퇴한다’는 말 꼭 지켜라 은퇴시켜 줄게 래퍼나 해라 이제.
한편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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