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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루크(요행)가 아냐" 울버햄튼 오닐 감독 황희찬 득점력에 '감탄' "믿을 수 없다. 그의 모든 것이 인상적이다"

2023-12-06 11:42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게리 오닐 울범햄튼 감독이 황희찬을 극찬했다.

울버햄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서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로 출전,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팀 동료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속임수 동작으로 상대 수비 균형을 무너뜨린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8호골이자 통산 9번째 득점이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0골) 손흥민(토트넘·9골)에 이어 EPL 득점 부문 4위에 올랐다.

황희찬은 EPL 사무국으로부터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후 오닐 감독은 황희찬에 대해 "숫자(득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그에 관한 모든 것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남은 시즌 동안 이런 추세를 이어갈까? 그러길 희망한다. 팀이 계속해서 성과를 낼 수 있다면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공이 페널티 지역에서 그에게 떨어지면 나는 그가 올바른 지역에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가 많은 골을 넣은 것은 풀루크(요행)가 아니며, 그는 우리가 하려는 일에 완전히 동의했다. 그는 계속해서 위치를 잘 잡는다. 8개의 (리그) 골은 정말 인상적이다"라고 재차 칭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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