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선은 5일(이하 현지시간)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는 무슨 뜻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더선은 "골을 넣는 것은 순수한 마법과도 같다. 공이 네트 뒤쪽에 닿자마자 선수와 팬이 환호성을 지르는 순간이다. 많은 선수들이 득점 후 특유의 익살스러운 행동을 한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 손흥민도 그중 한 명이다"라고 소개했다.
더선은 이어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스퍼스로 이적한 손흥민은 클럽에서 100골이 넘는 골을 기록했다. 그는 북부 런던의 다양한 감독 밑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1-22 시즌 동안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세운 이전 이정표를 뛰어넘어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조합 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골을 넣은 직후 카메라 세리머니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3년 12월 3일 토트넘 홋스퍼 대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이 첫 골을 넣은 장면이 공개됐다. 그가 득점할 때마다 취하는 골 세리머니는 이제 그 움직임의 동의어가 됐다. 성공적으로 공을 네트에 넣은 후, 손흥민은 카메라를 향해 손짓을 하며 장난스럽게 손가락으로 사진을 찍는 시늉을 한다. 독특한 미소와 함께 골 세리머니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2021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아마 1년 전쯤, 나는 특별한 골 세리머니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찾은 것이 카메라 세리머니다. 카메라 세리머니는 골을 넣으면 좋은 추억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으니까 좋은 추억이 마음속에 남는 것 같다. 사람들은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세리머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더선은 또 손흥민은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득점하지 않으면 결코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나는 공격수인데 득점하지 못하면 어떻게 기뻐할 수 있겠나? 골을 넣지 못하거나 그런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 나는 행복할 수 없다. 내가 득점하지 못하고 행복하다면 아마도 여기에 있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또 "때때로 우리가 이기더라도 내가 못하면 슬프다. 나는 항상 축구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이 내가 여기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방법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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