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구남로 광장에 설치된 초피/루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20412394404440bf6415b9ec1439208141.jpg&nmt=19)
해운대 빛 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빛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겨울 해운대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올해는 특히 국내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영상 작품이 상영되는 미디어 프로젝트존이 핵심 관람 포인트로 꼽히는데,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는 이곳에도 대회 홍보영상을 별도 제작해 송출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조직위 김택수 사무총장과 안국희 사무부총장은 개막일인 12월 2일 오후 점등식에 참가해 내년 1월 31일까지 밤마다 해운대를 밝힐 불을 함께 켤 예정이다.
조직위가 해운대 빛 축제에 동참한 까닭은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알리려는 목적에서다.
세계적인 탁구스타들이 부산에 모이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인근 벡스코에서 열린다.
대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조직위의 김택수 사무총장은 점등식 직후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분명한 건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관중이 찾아줘야 비로소 대회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운대를 밝힐 불꽃에도 그런 소망을 담아 점등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부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탁구강국 한국이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대회다.
게다가 이번 대회에는 같은 해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걸려있어 전세계 40개국에서 2천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열흘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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