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것 다 해보는 손흥민' 해트트릭+오프사이드 해트트릭+한 경기서 골+어시스트+자책골 기록도

손흥민(토트넘)이 축구 선수로 할 수 있는 것 다 해보고 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서 골을 넣고, 어시스트도 추가하는 한편, 자책골도 넣는 진기록을 세웠다. Opta에 따르면, 이는 EPL에서 다섯 번째로 달성된 '위업'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이내 자책골을 넣었다. 이후 조반니 로 셀소에게 어시스트를 해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번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 16분 1-1 균형을 맞추는 골을 터뜨리며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뒤 후반 18분과 21분에도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EPL에서 개인 통산 네 번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세 골 모두 취소됐다.

온갖 진기록을 세우고 있는 손흥민이 다음에는 또 어떤 기록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