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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메츠도 이정후에 뜨거운 관심"(나이팅게일) MLBTR "2025년 목표 메츠에 부합되는 선수 중 한 명"

2023-12-04 01:01

이정후
이정후
이정후 영입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에 이어 뉴욕 메츠도 이정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3일(한국시간) "메츠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올인했다. 그리고 한국의 중견수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나이팅게일은 "메츠는 후안 소토와의 거래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은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도 추가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MLBTR은 "센가 코다이가 지난 오프시즌에 5년 7,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제 시장은 메츠의 새로운 방향은 아니다. 센가 영입은 MLB 첫 시즌 성공을 고려하면 현명한 투자처럼 보이며 이정후, 야마모토, 이마나가 쇼타 중 한명을 추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메츠에 흥미로운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MLBTR은 이어 "이는 메츠가 진정한 챔피언십 경쟁 복귀 목표 연도인 2025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일반적인 평가와 일치한다. 물론 팀은 여전히 ​​다음 시즌에 현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싶어한다. 이정후는 조만간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에 의해 포스팅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가 공식적으로 시장에 나오면 메츠와 다른 팀들이 그와 계약을 맺기까지 30일간 영입 경쟁을 벌인다"라고 했다.

2024년을 적응기로 보고 2025년에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

MLBTR은 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정후는 2024년 KBO 시즌 히어로즈로 복귀하고 다시 메이저리그 계약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 오프시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그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충분히 있어 이정후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 같다"고 전망했다.

MLBTR은 다만 "이정후가 히어로즈에서 기록한 통산 0.340/0.407/0.491의 슬래시 라인이 KBO리그보다 K더 높은 수준의 MLB 투수에 비해 어떻게 해석될지 가늠하는 것이 큰 문제"라며 "일부 평가자들은 이정후의 수비적인 미래와 그가 진정한 메이저 리그 타자가 되기에 충분한 파워를 생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MLBTR은 "하지만 이정후가 높은 출루율 유형의 타자라면 괜찮은 인재 층이 있을 수 있다"며 "이정후를 메츠의 좌익수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며, 브랜든 님모가 좌익수로 이동한다면 이정후는 중견수를 맡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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