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럼번터는 3일(한국시간) 심준석의 제구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심준석의 데뷔는 짧았다. 지난 오프시즌 피츠버그의 국제 이적 최고 기록을 세우며 입단한 심은 파이리츠의 도미니카 여름 리그 계열 팀에서 네 차례 등판해 8이닝만 던졌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삼진 13개, 볼넷 3개, 홈런 1개만 허용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가 더 많이 공을 던지기 위해 건강을 유지했으면 정말 좋겠다"고 주문했다.
계속해서 "심이 그렇게 높이 평가받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미국으로 가져가는 것을 선택했지만 KBO 드래프트에 참가했다면 한국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여겨졌을 것이다. 계약 당시 고작 18세였던 심은 세자릿수 구속을 기록했다. 심의 가장 좋은 두 번째 공은 12-6 형태의 커브볼이다. 하지만 플러스 잠재력도 있지만 팬그래프스가 지적했듯이 쉽게 읽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던진다. 그의 패스트볼과 커브보다 훨씬 뒤처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평균적인 투구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럼번터는 "그는 강력한 스터프를 통해 그의 또래보다 훨씬 더 발전된 제구력을 보여주었다. 반복 가능한 딜리버리와 좋은 운동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커맨드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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