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2024 MLB 서울 개막전 중계 [쿠팡플레이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20112592603333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쿠팡플레이는 1일 "내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생중계한다"며 "선수단의 입국, 연습 경기, 메인 경기 전 과정을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LB 사무국은 지난 7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년 3월 20∼21일 서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8월에는 MLB 실사단이 서울을 방문해 고척돔 시설을 점검했다.
한국에서 MLB 경기가 열리는 건 내년 개막전이 처음이다.
MLB 사무국은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2024년 정규시즌 또는 이벤트 경기를 '미국 외 국가'에서 치르기로 했다.
서울 개막전 외에도 콜로라도 로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4월 28∼29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는 6월 9∼10일에 영국 런던에서 경기한다.
3월 10∼11일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이벤트 경기를 연다.
가장 주목받는 '국외 경기'는 서울 개막전이다.
MLB닷컴도 "MLB가 미국 밖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건 2019년 일본 도쿄 경기 이후 5년만"이라며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지연될 때 KBO리그 경기를 온라인으로 지켜보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 또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팬은 잊지 못할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 박찬호와 류현진이 활약했던 다저스가 한국에서 개막전을 벌여 한국 야구팬들의 기대감도 크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