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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메시를 대체할 적임자'? 축구 전문가 지놀라 "그의 왼발은 메시의 왼발과 너무 닮아. 메시가 바르샤 떠날 때의 몸짓과 움직임이 비슷해"

2023-12-01 08:41

이강인
이강인
이강인(PSG)이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와 비교됐다.

이강인은 이제 겨우 22세. 아직 완성되지도, 전성기에 도달하지도 않았는데도 세계 축구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메시와 비교되는 영광을 안았다.

PSG토크닷컴에 따르면, 데이비드 지놀라는 최근 '커낼 챔피언스 클럽'에 출연, 이강인과 메시를 비교했다.

PSG토크닷컴은 "파리 생제르맹이 메시와 작별 인사를 한 지 몇 달이 지났다. 2022 FIFA 월드컵 우승자는 FA로 떠났고 결국 FA로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했다"며 "PSG는 메시의 이탈로 남겨진 공격적 생산력을 대체하기 위해 일부 선수 영입을 시도했다. 파리에서 메시의 자리를 채울 선수 중 한 명은 이강인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강인은 지난 몇 주 동안 그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면서 "결과적으로 한 전문가 지놀라가 이강인이 메시를 대체할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놀라는 "선수로서 이강인을 볼 때, 그의 이미지를 볼 때, 그가 마요르카에서 뛰었을 때에도 여전히 그의 왼발은 메시의 왼발과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지놀라는 "나는 그라운드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왼발로 서포트를 할 때 항상 색다른 모습을 보이는 방식은 메시가 바르샤를 떠날 때 했던 몸짓과 움직임이 비슷하다"며 "우리는 그가 PSG에서 꽃피우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토크닷컴은 또 "이강인은 또한 PSG를 경기장 밖에서 도울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가 상승 궤도를 계속한다면 (PSG)가 아시아 시장을 장악할 수 있고 그 이상도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차세대 메시가 될 수 있을까?"라고 자문한 뒤 "매우 의심스럽긴 하지만, 그는 필드 안팎에서 잃어버린 것을 보상하기 위해 동일한 기술 세트를 가져올 수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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