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실질적인 업데이트 없다" 울버햄튼 오닐 감독 "황희찬이 현재 계약보다 좀 더 오랫동안 서비스하길 기대"

2023-11-24 03:49

황희찬
황희찬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이 공격수 황희찬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과 새로운 거래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오닐은 23일(현지시간) 풀럼과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실질적인 업데이트는 없다"고 밝혔다고 버밍엄 라이브 등 매체들이 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 6골을 넣었고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닐은 이날 황희찬의 연장 계약에 대해 "물론 희망적이다. (하지만) 실제 업데이트가 없다. 구단에서는 분명히 황희찬과 대화를 나누고 있고 나는 그의 열렬한 팬이므로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감독이 된 이후 나에게 정말 대단했고 내가 요청한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그의 목표는 분명히 좋았다. 그는 정말 열심히 한다. 항상 내가 요청한 대로 수행한다. 그는 투지와 결단력을갖고 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클럽의 중요한 선수다. 현재 계약보다 조금 더 오랫동안 그의 서비스를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황희찬은 2026년 여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되어 있다. 그는 독일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2021년 8월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1년 후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울버햄튼이 황희찬과 연장 계약을 서두르는 것은 최근 아스널이 황희찬을 영입할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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