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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조던보다 낫지" 제임스 3만9천 득점 돌파에 팬들 열광...레이커스, 유타 꺾고 인 시즌 토너먼트 8강 진출

2023-11-22 15:00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통산 3만9천 득점을 돌파했다.

제임스는 22일(한국시간) 홈코트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경기 1쿼터에서 3만9천 점을 넘어섰다.

직전 경기까지 3만8995점으로 5점이 필요했던 제임스는 1쿼터 시작 4분49초만에 앤서니 데이비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포를 성공시켰다. 이날 7득점 째였다.

제임스는 지난 2월 커림 압둘 자바가 갖고 있던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제임스는 이날 17점을 추가하며 레이커스의 131-97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인 시즌 토너먼트 서부 A조에서 4승 무패로 1위에 올라 서부 상위 2개 시드 중 하나를 차지하며 홈에서 8강전을 치르게 됐다.

레이커스는 1쿼더부터 유타를 유린했다.
제임스와 디안젤로 러셀의 득점 등으로 초반 11-7 리드를 잡은 레이커스 이후 앤서니 데이비스, 크리스찬 우드의 연속 득점으로 24-11로 도망갔다.


이어 오스틴 리브스의 3점포로 1쿼터를 32-17로 크게 앞섰다. 데이비스는 1쿼터에만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선을 잡은 레이커스는 2쿼터, 3쿼터, 4쿼터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유타를 공략, 34점 차로 크게 이겼다.

데이비스는 29분을 뛰고 26득점과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임스도 24분만 코트에 나와 17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제임스가 3만9천 득점을 돌파하자 팬들은 레이커스 공식 SNS로 몰려가 제임스의 대업 달성을 축하했다.

이들 대부분은 제임스의 팬들로 "이것이 제임스가 마이클 조던보다 나은 이유다"라며 제임스가 GOAT(역대 최고 선수)라고 주장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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