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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 투혼' 안세영, 39일 만에 복귀한 코트서 바이여우보 상대 2-0 승리

2023-11-16 08:31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릎 부상으로 재활 휴식에 들어간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이 코트 복귀와 동시에 첫 승을 올렸다.

15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안세영은 바이여우보(대만)를 2-0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 이후 39일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당시 무릎 부상에도 끈기있게 경기를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형은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재활 진단을 받았다.

이날 안세영은 1세트 16-20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끈기로 6연속 득점을 올리며 역전했다.

결국 2세트 8-9에서 7차례 연속 포인트를 따며 두 세트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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