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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가 김민재 '백업'? 풋볼인사이더 "바이에른, 1월 시장 때 다이어 영입 추진"

2023-11-15 20:19

에릭 다이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에릭 다이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풋볼인사이더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1월에 토트넘의 센터백 에릭 다이어에게 충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다이어는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해를 맞고 있으며 1월을 앞두고 여러 클럽으로부터 영입 대상이 되고 있다는 보도가 지난 몇 주 동안 계속 나왔다.

더 데일리 미러는 대니얼 레비 회장이 다이어를 위시리스트에 포함시킨 스포팅 리스본과 AS 로마에 이적료를 요구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내년 여름 계약 기간이 끝나면 한 푼도 챙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러는 하지만 다이어는 더 많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계약을 종료하고 내년 여름 FA로 떠나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뮌헨의 감독 토마스 투헬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의 보강을 원하고 있는데, 다이어가 두 포지션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매체는 뮌헨이 다이어를 '저렴한 이적료'로 계약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다이어는 기존의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데 리흐트에 이어 뮌헨에서 4순위 센터백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뮌헨으로의 이적을 열망할지는 미지수다. 정규 선발로 활약하는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이어는 전 토트넘 감독 조제 무리뉴가 지휘하고 있는 로마로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도 그를 원하고 있다. 다만, 다이어가 로마에 장기 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걸림돌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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