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PB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1508451105261bf6415b9ec218236135116.jpg&nmt=19)
1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 6차 투어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서 최성원은 꾸옥응우옌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와 ‘언더독’ 노병찬, 원년 시즌 ‘깜짝 우승’ 최원준도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최성원은 응우옌과의 경기서 첫 세트를 내주고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역전 승리했다.
첫 세트 초반부터 물오른 감각을 보인 응우옌이 5이닝째 하이런 7점 장타를 앞세워 첫 세트를 15:8(7이닝)로 따냈으나, 곧바로 최성원이 침착하게 2세트 9이닝째 하이런 6점 등으로 15:5(11이닝)로 맞불을 놨다.
2세트 승리와 동시에 분위기를 가져온 최성원은 3세트서도 5이닝째 터진 장타 하이런 7점으로 단숨에 13:4로 리드했고, 6이닝과 9이닝째 1득점씩 올려 15:8로 세트스코어 2:1, 승기를 잡았다.
여세를 몰아 최성원은 4세트서도 7:3으로 앞서던 4이닝째 하이런 8점으로 15점에 도달 15:3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다른 8강전서는 위마즈가 애버리지 2.368로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고, 원년 시즌 3차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서 깜짝 우승을 일군 최원준은 김현우(NH농협카드)를 3: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킹스맨’ 김재근(크라운해태)은 노병찬에 1:3으로 패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PBA 4강전은 15일 오후 1시 비롤 위마즈-노병찬 경기와 오후 4시 최성원-최원준의 경기로 이어진다. 결승 진출자는 밤 9시30분부터 우승상금 1억원을 두고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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