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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빅마켓 '흉내' 내다 5천만 달러 대출받아...디애슬레틱 "선수들 급여 충당 위해 1억 달러 대출 승인 MLB에 요청"

2023-11-02 09:02

매니 마차도와 김하성
매니 마차도와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 시즌 선수들 급여를 충당하기 위해 5천만 달러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단기 현금 흐름 문제를 해결하고 고액 연봉자들에게 급여를 주기 위해 지난 9월 5천만 달러의 대출을 받았다.

샌디에이고는 당초 MLB에 약 1억 달러를 빌릴 수 있는 권한을 요청했으나 리그는 5천만 달러에 대해서만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페이롤이 2억 4,890만 달러로 MLB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전 잰더 보가츠를 11년 2억 8천만 달러 계약으로 데려왔고 매니 마차도(3억 5천만 달러), 다르빗슈 유(9천만 달러)와는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샌디에이고는 2024년 확정된 총 1억 5,560만 달러를 급여로 줘야 한다. 대부분이 보가츠, 마차도, 다르빗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조 머스그로브에 줄 급여다. 이 총액에는 2023년에 2,300만 달러에서 상당한 인상을 받을 예정인 후안 소토와 같이 팀이 관리하는 플레이어에게 중재로 지불할 금액이 포함되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은 샌디에이고의 2024년 총 급여는 2억 달러 가량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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