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단기 현금 흐름 문제를 해결하고 고액 연봉자들에게 급여를 주기 위해 지난 9월 5천만 달러의 대출을 받았다.
샌디에이고는 당초 MLB에 약 1억 달러를 빌릴 수 있는 권한을 요청했으나 리그는 5천만 달러에 대해서만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페이롤이 2억 4,890만 달러로 MLB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전 잰더 보가츠를 11년 2억 8천만 달러 계약으로 데려왔고 매니 마차도(3억 5천만 달러), 다르빗슈 유(9천만 달러)와는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샌디에이고는 2024년 확정된 총 1억 5,560만 달러를 급여로 줘야 한다. 대부분이 보가츠, 마차도, 다르빗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조 머스그로브에 줄 급여다. 이 총액에는 2023년에 2,300만 달러에서 상당한 인상을 받을 예정인 후안 소토와 같이 팀이 관리하는 플레이어에게 중재로 지불할 금액이 포함되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은 샌디에이고의 2024년 총 급여는 2억 달러 가량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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