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매킬로이, 내년 1월 두바이에서 시즌 시작…2주 연속 출전

2023-11-01 14:42

지난 1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때 매킬로이의 티샷.[EPA=연합뉴스]
지난 1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때 매킬로이의 티샷.[EPA=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내년 시즌을 미국이 아닌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시작한다.

매킬로이는 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두바이 크리크 리조트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이어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두바이 에미리트 골프클럽에서 개최하는 DP 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도 나선다.

두바이에서 2주 연속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매킬로이는 "늘 새해 첫 경기를 두바이에서 치르는 게 즐겁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형식의 새로운 대회가 첫 대회라서 더 즐거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은 이번에 새로 창설됐고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명사들과 함께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이다.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은 작년에 매킬로이가 우승해 타이틀 방어전이다.

매킬로이는 대개 새해 첫 출격은 DP 월드투어 대회를 선택했다.

작년에도 올해도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 처음 출전하는 대회였다.

PGA투어는 2월 피닉스 오픈부터 시작했다.

올해 역시 매킬로이는 2월이 되어야 미국으로 건너올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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