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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또 새 감독 맞을 듯...멜빈 감독 샌프랜시스코행 '유력', 디애슬레틱스 "샌디에이고가 인터뷰 허락"

2023-10-23 09:50

밥 멜빈 [UPI=연합뉴스]
밥 멜빈 [UPI=연합뉴스]
김하성이 또 새 감독을 맞을 수도 있게 됐다.

2021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제이스 팅글러였다. 팅글러는 2021시즌이 끝나고 물러났다. 새로 부임한 감독은 밥 멜빈이었다.

그런데 멜빈이 2년만에 샌디에이고를 떠날 공산이 커졌다.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로 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샌프랜시스코가 샌디에이고로부터 멜빈과 인터뷰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 감독이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도 타 팀 감독직을 위한 인터뷰를 한다는 것은 현 소속 팀에 대한 마음이 이미 떠났음을 의미한다.

샌프랜시스코가 게이브 캐플러 감을 경질한 후 샌디에이고 야구 운영 사장 A.J. 프렐러는 시즌 종료 기자회견을 열고 멜빈과의 끊임없는 불화설에도 불구하고 멜빈이 감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프렐러는 이달 초 "밥은 우리 매니저이고 앞으로 우리 매니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샌프랜시스코는 그의 말을 결코 믿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멜빈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으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및 샌디에이고도 관리했다.

올해 61세의 멜빈은 감독으로서 1,517승을 거두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은 하지 못했다.

김하성이 2024시즌에서는 누구 밑에서 뛸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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