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홈런을 때린 슈와버 [UPI=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182214170587391b55a0d569816221754.jpg&nmt=19)
필라델피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NLCS 2차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0-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2연승하고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을 84%로 높였다.
역대 7전 4승제로 열린 포스트시즌에서 1, 2차전을 내리 잡은 팀은 89번 중 75번 시리즈 승리를 가져갔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초반 석 점을 솔로포 3방으로 장식하며 다득점의 물꼬를 텄다.
트레이 터너가 1회말 KBO리그 출신 애리조나 메릴 켈리를 상대로 좌중간 선취 솔로포를 터뜨렸다.
카일 슈와버는 3회 2사 때 우중간 솔로 아치를 그렸고 6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켈리의 체인지업을 우중간 담장 너머로 보냈다.
승기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6, 7회 연달아 4점을 뽑아내며 10-0 압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홈런 15방을 기록,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홈런 6개, 4차전에서 홈런 3개를 뽑아냈고 전날 NLCS 1차전에서도 홈런 3개를 추가했다.
홈런 15개 가운데 마지막 13개가 모두 솔로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사상 가장 긴 솔로포 행진이기도 하다.
이날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에런 놀라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놀라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96을 거뒀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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