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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 소속 곤자가대, 2017년 이후 AP 최저 랭킹(11위)으로 2023~2024시즌 시작...캔자스대가 1위

2023-10-17 07:13

여준석
여준석
여준석이 소속된 곤자가대학이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프리시즌 랭킹으로 2023~2024시즌을 시작한다.

AP가 17일(한국시간) 발표한 미국 대학농구 프리시즌 랭킹 톱25에 따르면, 농구 명문 캔자스대학이 1위, 듀크대가 2위, 퍼듀대가 3위에 각각 올랐다.

곤자가대는 11위에 머물렀다. 곤자가대는 지난 2020~2021 프리시즌 랭킹 1위였다. 당시 곤자가대는 NCAA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2위로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프리시즌 1위 팀이 NCAA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1985년 토너먼트 형식을 확장한 이후 6개의 프리시즌 1위 팀이 NCA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18개 팀이 최소한 파이널 포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프리시즌 1위 노스캐롤라이나대는 NCAA 토너먼트에 참가하지도 못했다.

곤자가대의 낮은 랭킹은 이미 예상됐다. 지난 시즌 NCAA 토너먼트 8강을 주도했던 말라키 스미스, 헌터 샐리스, 줄리안 스트로더, 드류 팀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크 퓨 감독은 크레이튼대의 라이언 넴하드와 와이오밍대의 그래엄 아이크 등 재능있는 선수들을 영입, 비관적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여준석이 가세, 탄탄한 뎁스를 구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곤자가대는 11월 11일 예일대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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