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애슬레틱은 11일(현지시간) 샌디에시고 40인 로스터를 2024 자리 안정성을 기준으로 티어별로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티어2(데리고 있을 가능성이 큼)로 분류됐다.
디 애슬레틱은 다만 "팀 내 최고의 수비 유격수인 김하성은 잰더 보가츠 때문에 2루수로 이동했고, FA가 되기 전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극적으로 높였다"며 "그의 잠재적인 계약 요구와 내야 정체 가능성(최고의 유격수 유망주 잭슨 메릴이 2024년에 데뷔할 수 있음)은 이번 오프시즌에 일부 트레이드 추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내부적으로 내년에 김하성을 다시 유격수로 복귀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트레이드 기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티어8(FA)로 분류된 최지만에 대해 디 애슬레틱은 "최지만이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첫 안타를 기록하는 데는 15경기가 걸렸다"며 "그는 샌디에이고가 잊어야 할 트레이드 후 31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고 간단하게 평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