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화)

야구

류현진과 '류현진바라기' 마노아, 2024년 토론토 복귀하지 않을 선수 11명 포함(제이스저널)

2023-10-12 07:23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이 2024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돌아오지 않을 선수로 분류됐다.

제이스저널은 11일(현지시간) '2024년에 복귀하지 않을 토론토 선수 11명'에 류현진과 '류현진바라기' 알렉 마노아를 포함시켰다.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은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4년의 시간을 보냈다. 미국에서의 그의 경력은 부상으로 인해 수렁에 빠졌고 제이스에서도 다르지 않았다"며 "실제로 그는 토론토에서 단 한 번만 30차례 이상의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두 번째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전체의 선발 출전을 거의 놓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부분의 경우, 류현진은 건강했을 때는 효율적이었다. 블루제이스에서 총 60차례 선발 등판에서 그는 24승 15패, 방어율 3.97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다저스에서의 기록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지만 그는 그의 목적을 달성했다. TJS에서 돌아온 류현진은 올해도 11번의 선발 등판에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꾸준히 제이스의 강력한 무기가 됐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5이닝 정도를 던질 수 있다는 믿음을 받았다. 다음 시즌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을 다시 데려오는데 관심이 없을 것 같지는 않다.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제기될 수 있지만 내년에도 올해 11번의 선발 출전 기록을 쉽게 재현할 수 있는 강력한 선발 투수로 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스저널은 그러나 "류현진이 자신의 가치를 조금이라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은 제이스가 유일한 타겟 팀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암시한다"며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또다른 AL 동부 팀을 포함하여 베테랑 선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리그 주변의 많은 팀이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이 FA 시장에서도 여러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노아에 대해서 제이스저널은 "그는 이미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투구를 던진 것처럼 느껴찐다"며 "마노아는 2022년 클럽 최고의 팔이었으며, 빛나는 방어율 2.24로 AL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크게 퇴보했다"고 지적했다.

마노아는 올 시즌 중 두 차례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특히 두 번째 강등 후 구단 측과 갈등을 빚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제이스저널은 이들 외에도 브랜든 벨트, 맷 채프먼, 조던 힉스, 케빈 키어마이어,알렉 마노아, 휘트 메리필드 등이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