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모튼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260002190381891b55a0d569816221754.jpg&nmt=19)
노장 투수 찰리 모튼이 플레이오프를 코앞에 두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25일(한국시간) 모튼이 오른쪽 검지 손가락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모튼은 정규 시즌을 종료할 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투구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애틀랜타는 시리즈 중 부상자 명단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 가상의 부상당한 선수를 교체할 때 모튼을 복귀시킬 수는 있다.
/모튼의 결장은 애틀랜타에 큰 타격이다. 클럽의 윈투 펀치 맥스 프리드와 스펜서 스트라이더에 이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클럽의 3차전 선발 투수가 될 예정이었던 모튼은 올 시즌 리그 평균보다 21% 나은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MLBTR에 따르면, 모튼은 25.6%의 탄탄한 삼진율을 자랑하며 43.3%의 땅볼 유도 성공률을 보였다.
모튼은 지난 시즌 후 애틀랜타와 2천만 달러에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후에는 구단이 2천만달러에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올 시즌 활약상을 볼 때 애틀랜타가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2008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모튼은 이듬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됐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등을 거쳐 2021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에 복귀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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