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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가 코앞인데...' 애틀랜타, 노장 투수 모튼 부상자 명단 등재...정규시즌 아웃, NLDS도 결장하나

2023-09-26 00:03

찰리 모튼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찰리 모튼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력한 우승 후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악재'가 생겼다.

노장 투수 찰리 모튼이 플레이오프를 코앞에 두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25일(한국시간) 모튼이 오른쪽 검지 손가락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모튼은 정규 시즌을 종료할 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투구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애틀랜타는 시리즈 중 부상자 명단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 가상의 부상당한 선수를 교체할 때 모튼을 복귀시킬 수는 있다.

/모튼의 결장은 애틀랜타에 큰 타격이다. 클럽의 윈투 펀치 맥스 프리드와 스펜서 스트라이더에 이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클럽의 3차전 선발 투수가 될 예정이었던 모튼은 올 시즌 리그 평균보다 21% 나은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MLBTR에 따르면, 모튼은 25.6%의 탄탄한 삼진율을 자랑하며 43.3%의 땅볼 유도 성공률을 보였다.

모튼은 지난 시즌 후 애틀랜타와 2천만 달러에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후에는 구단이 2천만달러에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올 시즌 활약상을 볼 때 애틀랜타가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2008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모튼은 이듬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됐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등을 거쳐 2021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에 복귀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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