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팀이 벌이는 '북런던 더비'는 매년 많은 EPL 팬들의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아스널에 2전 전패했다. 1차전에서 1-3으로 졌고 2차전에서도 0-2로 패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리그 2위에 올랐다. 반면, 토트넘은 8위까지 추락했다.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지만, 토트넘은 탈락했다.
2023~2024시즌 초반 양 팀은 최대 고비를 맞았다. 두 팀 모두 4승 1무인 상태에서 24일 격돌한다. 이기는 쪽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되지만, 지는 쪽은 상승세가 한 풀 꺾일 수 있다. 특히 토트넘은 아스널에 이어 리버풀과 대결하게 되어 있어 아스널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을 외면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OPTA 슈퍼컴퓨터는 아스널이 이길 확률은 47.6%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의 25.7%에 거의 2배나 높다.
슈퍼컴퓨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대 번리전에서 맨유가 승리할 것으로 관측했다. 맨유는 23일 열린 경기에서 브로노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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