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에 따르면, 레비는 최근 가진 팬 포럼에서 "나도 다른 사람들만큼 이기고 싶다.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한 좌절감과 많은 팬층의 압력 때문에 우리는 돈을 써야 하고, 유명 감독이 필요하다"고 했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에 대해 레비는 "나는 우리가 거의 승리할 뻔한 시기를 겪었다. 마우리시오와 함께 우리는 아주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거기까지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매우 가까워졌고 전략이 바뀌었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전략은 트로피 관리자를 데려오자는 것이었고 우리는 그것을 두 번이나 했다. 실수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레비는 57년 만에 리그 시즌 최고의 출발을 이끌며 클럽에 드리워진 우울함을 이미 걷어낸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임명으로 토트넘이 다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5경기에서 승점 13점으로 2위에 올랐다. 24일 런던 라이벌인 아스날을 방문하고 다음 주 3위 리버풀과 경기를 펼친다.
레비는 "그들(무리뉴와 콘테)은 훌륭한 감독이지만 이 클럽에는 아닐 수도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위해 우리는 특정한 방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만약 그것이 승리하는 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아마도 그것이 우리에게 옳은 것일 것이다. 포스테코글루를 데려온 것이 내 관점에서는 옳은 결정이었던 이유다"라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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