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을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시키고 이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합류하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달 흉곽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에서 회복한 최지만은 지난 6일부터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 파소 치와와스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최지만은 재활 7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4볼넷 7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초부터 좋지 않았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트레이드된 후 시즌을 맞았으나 아킬레스건 부사으로 전반기를 날렸다.
복귀 후 타격감을 올리고 있었는데 샌디에이고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샌디에이고에서 새출발을 하는가 했으나 또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흉곽 염좌로 사실상 후반기도 날렸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고작 30경기에 나서 0.179/0.239/0.440의 슬래시를 기록했다. 홈런은 6개를 쳤다. 11타점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최지만은 남은 10여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소 침체에 빠진 김하성과 막판 몰아치기를 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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