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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플레이어 안 뛰게 하는 팀에 13억원 벌금 부과...TV중계료 때문인 듯, 방송사는 광고 때문

2023-09-14 10:00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앞으로 NBA 경기에 스타 플레이어를 안 뛰게 하면 엄청난 벌금이 부과된다.

ESPN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2023~2024시즌 경기에 스타 플레이어를 뛰지 않게 하는 팀에 100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한다.

스타 플레이어란, 이전 세 시즌 중 하나에서 올스타 또는 All-NBA 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정의한다.

전체적으로 25개 팀과 50명의 선수(리그의 거의 11%)가 새로운 규칙의 영향을 받게 된다. 영향을 받는 선수 목록은 2024년 NBA 올스타 경기 이후 변경될 수 있다. NBA는 첫 번째 위반 시 10만 달러, 두 번째 위반 시 25만 달러, 그리고 각 추가 벌금에 대해 이전 벌금보다 100만 달러 더 많은 벌금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국은 팬들에게 스타 플레이어들을 좀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는 피상적인 내용이고, 실제는 막대한 TV 중계료 때문이다.

TV중계방송사들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이 뛰어야 광고 수입을 늘릴 수 있다. 특히 전국에 중계하는 경기는 더욱 그렇다.

사무국의 방침에 따라 이번 시즌부터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경기에 나오지 않는 경우는 줄어들 전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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