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기에 타 클럽들은 손흥민을 아예 유혹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자주 나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유혹을 받았지만 손흥민은 손사래를 쳤다.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할 일이 남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일이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언론인 폴 브라운은 최근 기브미스포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오래 머물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주장이 된 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였으며 그가 클럽을 떠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브라운은 "내 생각에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주장이 되었고 그 점을 진심으로 마음에 새겼다. 그는 드레싱 룸뿐만 아니라 토트넘 수뇌부와 더 넓은 팬층 사이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존경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자신이 현재 토트넘의 주요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그가 그 자리에서 물러날 이유가 전혀 없다. 토트넘은 그를 사랑한다. 그는 그것을 알고 있고 나는 그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동안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377경기에 출전해 148골을 넣었고 8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기브미스포트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는 동안 주장으로서 타이틀을 획득하면 토트넘 역대 전설적인 지위에 오를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앞서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기자 알래스데어 골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곧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으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골드는 "손흥민은 아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명성을 얻었기 때문에 토트넘에 많은 돈을 벌어줄 것으로 확신한다. 나는 그가 벌어주는 돈이 새로운 계약을 더 이상 생각할 필요도 없게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그가 서명을 원하는지는 또 다른 문제다. 내 생각에 그는 지금 매우 행복해 하고 있고, 그 가 헌신하게 만들려면 지금이 아마도 적기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