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MZ에 따르면, 4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 대 로스앤젤레스의 축구 경기가 끝난 후 엑스포지션 파크 경찰에 의해 체포된 유리아스는 당시 여자친구를 펜스에 밀었다. 그런 다음 유리아스는 그 여자와 함께 근처의 차로 갔으며 둘의 말다툼은 가열됐다. 이에 경찰이 차에 접근, 유리아스를 체포했다.
ESPN에 따르면, 공공안전부 관계자는 당시 목격자들이 문제의 장면을 녹화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경찰의 손에 넘어갔다.
MLB는 7일 유리아스에 행정 휴가 처분을 내렸다.
미국 매체들은 유리아스가 MLB로부터 장기간의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보도했다. 유리아스가 이미 리그의 가정폭력 정책을 위반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번째 사건에 대해서는 처벌이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LA 카운티 지방검찰이 공식적으로 기소한 것은 아니지만 목격자 진술과 명백한 영상을 보면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그렇게 될 경우,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될 유리아스의 다저스 경력은 끝났고 MLB 경력도 곧 끝날 수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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