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포스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가 은퇴를 결심하고 이를 오는 9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3월 31일 흉곽출구증후군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ㅈ 베테랑 우완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6월 또 부상을 입었다
. 진단 결과 심각한 신경 손상이었다.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12월 7년 2억 4,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스트라스버그는 이후 총 31 1/3이닝밖에 던지지 못했다. 2020년 오른손 손목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1년에는 5차례 선발 등판하고 7월 흉곽출구 수술을 받았다. 2022년에는 갈비뼈 스트레스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는 등 매년 부상에 시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복귀를 위한 불펜 세션에서 또 문제가 발생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이에 복귀가 힘들다고 판단,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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