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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하지도 않고 너무 늦었다' 저지, 홈런 3개 몰아쳤지만 양키스는 이미 가을야구 '아웃'

2023-08-24 11:37

애런 저지
애런 저지
지난해 홈런킹에 아메리칸리그(AL) MVP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한 경기 3개 홈런을 쳤다.

저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겅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홈런 3개를 터뜨리며 혼자서 6타점을 기록했다.

저지의 '원맨쇼' 덕에 양키스는 내셔널스를 9-1로 꺾고 9연패에서 벗어났다.

저지는 이날 1호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워싱턴 선발투수 맥켄지 고어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2회 1사 만루 상황에서는 역시 고어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때렸다.


저지는 7-0으로 앞선 7회에 바뀐 투수 호세 페레를 우월 솔로 홈런으로 두들겼다.

3개의 아치를 추가한 저지의 올 시즌 홈런은 27개가 됐다.

이날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저지의 타율은 0.279가 됐다.

하지만 양키스는 AL 동부지구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미 가을야구는 물건너 갔다. 저지가 3홈런을 쳤지만 충분하지도 않고 너무 늦은 감이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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