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231336020420791b55a0d569816221754.jpg&nmt=19)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을 유지했다.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좌완 헤수스 루사르도의 초구 직구를 건드렸다가 아웃됐다.
0-3으로 뒤진 3회말 공격에서도 유격수 뜬 공을 쳤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뚝 떨어지는 바깥쪽 슬라이더에 배트가 나왔고, 타구는 멀리 가지 못했다.
안타는 6회말에 나왔다. 그는 1사에서 루사르도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0-3으로 밀린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선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 마운드에 막혀 3안타에 그쳤다. 그중 하나가 김하성의 안타였다. 샌디에이고는 0-3으로 완패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 데이' 행사를 열고 김하성의 보블헤드(고개를 까딱이는 인형)를 관중들에게 선물했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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