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쇼월터 뉴욕 메츠 감독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231329440715391b55a0d569816221754.jpg&nmt=19)
CBS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가시방석 랭킹: 쇼월터, 분 등 도마 위에 놓일 수 있는 감독 6명'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메츠의 벅 쇼월터 감독과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을 각각 경질 후보 2, 3위에 올렸다.
CBS스포츠는 "메츠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다. 그들은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쇼월터는 비난받을 수 없지만 그의 시도는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3년의 '야인' 생활을 끝내고 현장에 복귀한 쇼월터는 지난해 메츠에 101승을 안기며 통산 네 번째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그러나 그 역시 메츠에서는 '실패'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았으나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더그아웃의 변화도 꾀할 가능성이 있다고 CBS스포츠는 전망했다.
양키스의 분 감독은 2024년까지 계약돼 있다. 2025년에는 구단이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CBS스포츠는 양키스 부진의 책임이 분 감독에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1990년 이후 처음으로 디비전에서 최하위를 기록한다면 뭔가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하성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밥 멜빈 감독 역시 '가시방석'이다.
CBS스포츠는 "멜빈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이끌었던 방식으로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많은 것을 추출할 수 있는 완벽한 감독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그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경우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CBS스포츠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필 네빈 감독을 경질 후보 1위에 올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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