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2216202809496bf6415b9ec1439208141.jpg&nmt=19)
22일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오랜 준비 기간을 마치고 오는 30일 베트남 하노이 프레스 클럽 빌딩에서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 공식 런칭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 베트남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동시에 맡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 동남아시안 게임 축구 2회 연속 우승,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을 이뤄내며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박 전 감독은 5년간 맡았던 감독 자리를 내려놓고 베트남 유소년 축구 를 위한 풋볼 아카데미 설립에 힘을 쏟은 끝에 HD 현대 등의 도움을 받아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를 공식 발족하게 됐다.
박 감독 측은 "현재 하노이의 초등학교 한 군데서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 운영에 나섰다"라며 "이번 런칭 행사를 통해 여러 군데로 장소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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