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치고 양팔 벌려 자축하는 김하성[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201354330796791b55a0d569816221754.jpg&nmt=19)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가 홈런포였다.
김하성은 0-2로 끌려가던 1회말 KBO에서 자주 대결했던 메릴 켈리의 2구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16호 홈런이자 17일 만의 손맛이었다.
이로써 김하성은 앞으로 홈런 4개만 더 치면 대망의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도루 는 이미 20개를 넘겨 27개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나머지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4-6으로 패했다.
이어 벌어진 2차전에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만 뽑았다.
타율은 0.278까지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2차전도 1-8로 내줘 더블헤더 싹쓸이를 당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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