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헬멧이 벗겨지는 타격으로 홈런을 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171951100639791b55a0d569816221754.jpg&nmt=19)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 1회 초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터뜨렸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 존 그레이의 2구째 154㎞짜리 높은 직구를 강타했다.
이때 오타니의 헬멧은 벗겨졌다. 높은 공을 퍼 올리면서 헬멧이 벗겨진 것이다.
이날 홈런으로 오타니의 시즌 홈런은 42개가 됐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맷 올슨(43홈런·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1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오타니는 이후 3회와 8회 안타를 추가해 4타수 3안타로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에인절스는 2-0으로 승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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