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신체검사 결과 문제점이 발생, 정식 계약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에 코레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재빨리 뉴욕 메츠와의 계약을 시도했다.
메츠도 그의 영입에 합의했으나 역시 신체검사에서 같은 결과가 나오자 코레아를 포기했다.
결국 코레아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6년 2억 달러에 계약했다.
베이 지역 NBC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랜시스코가 코레아를 포기, 4660억 원을 아낀 것은 잘한 일이라고 했다. 코레아의 올 시즌 성적이 기대 이하이기 때문이다.
NBC스포츠에 따르면, 코레아는 409타석에서 14개의 홈런, 53타점, 91이라는 경력 최저 OPS+를 기록 중이다. 공격 슬래시는 0.227/0.300/0.399/.696을 기록하고 있다.
코레아는 이번 시즌 11번째로 높은 연봉(3330만 달러)을 받고 있지만, 그의 WAR은 1.0에 불과, MLB 전체 324위에 머물고 있다. 1130만 달러에 불과한 몸값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0.696 OPS는 리그 평균(.732)보다 36포인트 낮고 커리어 평균(.821)보다 125포인트 낮다. 코레아는 또한 득점권 타율 부문에서 0.212로 극히 부진하다.
NBC스포츠는 샌프랜시스코가 슈퍼스타를 계속해서 추구하기 위해 수년 동안 공격적이었고 지난 겨울 마침내 슈퍼스타를 안착시킨 것처럼 보였으나 코레아의 올 시즌 성적을 봤을 때 매우 비싼 총알을 피했다고 결론내렸다.
한편, 코레아는 13일 15호 홈런을 쳤다. 타율도 0.230으로 약간 올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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